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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모의 역할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Johann Christoph Arnold

    2012년 04월 06일 금요일

    다른 언어들: español, العربية,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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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다. – 잠언 17:6

    조부모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존재이다. 최소한 많은 아이가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가족의 삶에서 그들이 하는 역할에 대해 쉽게 동의하지 않는다. 어떤 가족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같은 관계는 잘 유지될 수 없다는 전형적인 관념을 맹목적으로 믿음으로써 의미 있는 관계가 자랄 가능성마저 막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모두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실까? 결국, 그분은 남편과 부인이 하나가 되길 원하셨고, 두 사람은 자연적으로 부모를 갖고 있다.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조부모가 양로원이나 실버타운에서 활기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자녀와 손자는 먼 곳에서 떨어져 산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경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좋은 것은 아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에는 자녀가 부모나 조부모를 저버리는 일을 생각조차도 할 수 없었다. “가족”이라는 말은 예외 없이 “확대 가족”을 의미했다. 그리고 이 확대 가족은 엄청난 은총이 될 수 있다.

    우리같이 손자와 가깝게 사는 운이 좋은 사람은 굳이 이 진실을 믿으라고 설득받을 필요가 없다. 자녀가 우리는 돌보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돌보기 위해 보냈던 수년의 시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리고 우리는 자녀 그리고 손자와 함께 카드놀이, 사냥과 낚시, 그리고 심지어는 운전을 가르치는 것을 통해 기쁨을 나눈다. 우리 또한 아이들을 모범으로 섬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내와 나는 우리가 조부모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몇 년 후에 증조부가 될 순간을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가 얼마나 손자를 사랑하는지 상관없이 자녀가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내버려 둬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특별히 그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이 우리와 다를 때에는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자신의 아이에 대해 갖는, 즉 우리가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갖게 될 최우선의 책임을 빼앗을 수는 없다.

    젊은 부부는 자유롭게 부모를 찾아가 조언을 구해야 한다. 조부모가 실수를 통해 얻은 많은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자녀와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은 거리를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들은 여전히 자녀와 아이들의 삶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편지를 쓸 수 있고, 전화할 수도 있다. 현대 기술의 경이를 좋은 목적에 착취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자주 그들의 도움과 보살핌은 원망보다는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조부모는 자유롭게 조언을 해야 하지만 간섭을 해서는 안 된다. 분명히 예외는 있다. 안전이나 부주의가 관련된 일에 조부모는 간섭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부모를 가장 잘 돕는 방법은 매우 실재적일 수 있다. 손자가 아플 때나, 부모가 어떤 이유로 너무 피곤해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든 손자는 이야기, 과자, 숙제 도움, 또는 산책 같은 것에 아주 기뻐한다. 물론 멀리 사는 조부모는 사랑을 보여줄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엽서나 선물, 전화, 특별한 방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나 손자를 위해, 특별히 아이들이 힘든 시기인 십대가 되었을 때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아이의 나이와 상관없이 조부모와 보내는 시간은 늘 풍성할 것이다. 그런 순간은 아이에게는 위로와 고요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질 것이고, 조부모에게는 사랑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 결국, 모두에게 은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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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JohannChristophArnold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저자는 결혼, 부모역할, 교육, 노년 등을 주제로 활발한 저작, 강연 활동을 했으며, 기독교 공동체 브루더호프에서 목사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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